컨설팅 후 발견한

CS 사각지대와 솔루션

Doctor Interview with

더원정형외과 박호원 대표원장, 김현진 간호팀장 

컨설팅을 요청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CS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내부에서 팀장, 저 포함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이게 제한적인 게 많아요. 직원 관리부터 시작해서, 직원들한테 요청을 해도 일단은 직원들이 적기도 하고.. 또 강압적으로 하기는 어렵고 체계적인 교육도 어렵고, 이런 제한점이 많았어요. 언젠가는 전문적인 회사나 이런 컨설팅 업체에 문의를 해봐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돼서 세마를 만나게 됐네요.

컨설팅을 하며 인상적이었던 프로젝트는 무엇이었나요?

일단은 진단하는 과정이 제 생각보다 더 세밀하게 봐주시는 부분?

직원들 한 명 한 명, 물론 그 직원들을 지칭하지 않았지만 그런 부분에서 디테일하게 문제점을 짚어내는 부분 그리고 앞으로 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전체적인 틀을 제시해 주는 부분으로 시작해서 좋았습니다.

컨설팅 후에 알게 된 사각지대가 있다고 하셨어요.

일단은 진단하는 과정이 제 생각보다 더 세밀하게 봐주시고 앞으로 가야 될 방향에 대해 전체적인 틀을 제시해 주는 부분으로 시작해서 좋았습니다.


진료실 앉아 있으면 간호부라든지, 원무과라든지 이런 부분은 제가 가깝게 있으니까 잘 보이는데 지금 생각하면 방사선과는 안에 들어가 있고.. 또 남자 직원들이다 보니까 대화도 적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거기가 사각지대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진단, 교육도 받고 거기에 대한 플랜도 제시해 주시니까 그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단기간에 분위기가 좋아진 부서가 있다면?

오늘도 조금 놀란 게, 간호팀이 환자분 응대하는데 어디서 들었던 멘트를 하는 거예요.

혹시 이번에 했던 거(이번에 완성된 고객 응대 표준매뉴얼 중) 그다음 멘트로 넘어갔냐고 물어봤는데 직원들끼리 '여기까진 완성이 됐으니까 그 다음 멘트를 적용해 보자'는 자체 회의를 한 것 같아요.


오늘 제가 듣기론 한 3단계 진행이 된 부분이 제 눈에 보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선 간호팀한테 엄청 고맙고 잘 되고 있는 부분도 있어요. 근데 제한적인 게 제가 진료를 볼 때는 간호팀하고만 일을 하니까.. 다른 부분에도 제가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건 나중에 챙겨서 보고를 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마컨설팅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일단은 체계적인 점. 예를 들어 한 군데, 원무과만 CS 하는 게 아니고 주차부터 시작해서 식당, 여사님들까지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체계가 좋았던 것 같고.. 앞으로 좀 더 기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흘러가는 부분도 알았으니까 부서도 따로 챙기는 부분도 있고 해서 그런 체계에 대해서 기대 이상이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캠페인이라든지 이런 걸 한다고 하시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컨설팅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님들 다 똑같은 고민을 하시겠죠.

물론 내부 체계가 안정이 되면 그다음부턴 CS 교육이나 병원의 질을 올리는 부분을 신경쓰게 되는데 내부에선 아무래도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세마의 전문적인 분들의 도움을 얻으면 좋을 것 같은데, 제일 신경 쓰는 게 비용 부분이죠. 처음 계약할 때 단기간도 괜찮고 아주 프리한 계약을 해주셨거든요. 비용이 처음에 부담되는 건 아니었지만 현재까지는 병원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니까 충분히 가지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강력하게 체계가 잡힐 때까지는 노력을 하고 그 다음에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컨설팅에서 인상적이었던 프로젝트는?

체크리스트 하는 것도 참 좋았는데 원메시지가 저는 지금 생각하면 잘 선택해가지고.. '하나라도 잘 하자.'라는 원메세지가 엄청 잘 되고 있어서 저희 부서는 (메세지를) 하나 더 추가로 하고 있어요.

그거(원메세지 실천)에 대해서 팀원들도 잘 따라와 주고 있어서 다른 것도 좋지만 원메시지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원(ONE) 메시지'란 무엇이고,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제일 처음에 환자분과 첫 접점에서 마주칠 때 '성함'을 이야기하면서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두 번째는 모든 처치가 다 끝났을 때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인사하면 인사를 받아주시고, 고생하셨다고 하면 감사하다고 돌아오더라고요. 그전에는 마지막 인사하면 환자분 그냥 나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감사 인사하면 서로 받아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받고 싶은 CS교육이 있다면

웃는 연습. 사람이 안 웃다가 웃게 되면 얼굴 경련 일어나고 엄청 어색한 게 있는데, 웃는 표정을 연습하는 교육을 받으면 환자분들 보는 얼굴도 되게 좋을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웃으며 응대하는 교육을 받아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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