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대의 등장과 워라밸을 강조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속기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입직원들 대다수가 해당되는 Z세대는 직장 생활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경향이 강하지요.
직장 생활이 아니어도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이 병원 직원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고
노동집약적인 병원의 업무 특성은 그 매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간호사를 그만두고 파워블로거가 된 분이나,
치과위생사를 그만두고 택배중계업을 선택한 분도 보았습니다.
해외여행을 가거나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위해 병원을 그만 두는 직원들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신입직원이 입사해서 1년 이상 근무하는 것이 대단한 것처럼 여겨지는 상황에서
이제 신입직원이 적응하는 수습기간 3개월이라는 기간이 무척이나 중요해졌습니다.
직원 채용 자체도 쉽지 않지만, 어렵게 채용한 직원들이 잘 적응하지 못하고
금방 퇴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수습기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수습기간 동안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입직원을 도와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