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반적으로 3년 정도 컨설팅을 받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반적인 모든 분야의 세마의 손길이 다 녹아들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들은 첫 번째로 우리 병원의 갈 길을 잡을 때 세마와 함께 했던 것들입니다. 병원이 앞으로 5년, 10년, 20년 후에 어떠한 VISION과 방향성 목표를 가지고 갈 것인지를 같이 기획했고요. 추상적으로 기획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전략이나 목표 KPI(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해야 할지 그리고 그런 것들을 직원들과 어떻게 공유하고 직원들이 해낼 수 있게 구체화하는 작업을 어떻게 지시할지 그러한 작업을 같이 한 과정들이 굉장한 의미가 있었고요.
3년 전에 만들었던 VISION 설계 그대로 현재 병원이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을 보면 굉장히 원대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적절한 VISION 설계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그 VISION 그대로 저희가 나아가고 있는데 굉장히 가슴이 떨리고 앞으로도 그때 세웠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에 있어 병원에 오랫동안 근무한 사람들도 큰 회사나 업무 프로세스가 잘 갖춰진 곳에서 일한 경험들이 크게 없어 그런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매뉴얼도 만들고 업무 처리 방식에 대해 수준 높은 프로세스 교육을 해서 직원들을 성장시킨 기억들이 가장 많이 납니다.